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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108

50일 기념 사진 조리원에서 무료로 찍어주는 혜택이 있어 사진관에 갔습니다. 날이 봄날처럼 따뜻해서 처음으로 차를 몰고 나간 간만의 외출은 제맘을 설레게 하더군요.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열심히 찍고 난 후 잔뜩 사진을 보여주며 2장만 뽑아주고 (것도 제가 선택 못하구요.) 나머지는 백일 사진을 찍어야 준다네요. 헐~~ 너무 이쁘게 나온 사진들을 보며 낚일 듯 싶네요.. 2009. 2. 11.
예택이 생후 동영상 2009. 2. 3.
예택이 생후 1개월 즈음 제법 사람티를 갖춘 예택이 모습을 공개합니다. 스트로보를 사용하지 않아서 노이즈가 많네요.. ^^; 세번째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파란색 옷을 선물 받아보았습니다. 이제 분홍색 옷은 조금 덜 봐도 될듯..^^ 생후 한달 가량 지나니까 손을 꼭 감싸지 않아도 놀래지 않고 팔을 휘적거리면서 이따금씩 놀고 있습니다. 누나들이 예택이를 너무 예뻐해서 서로 안아보겠다고 난리치네요.. 채연이는 제법 폼이 나옵니다. 아직 불안한 채우는 옆에서 찰칵~ 제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세가지 보물 모듬~ ! 2009. 1. 14.
태기 낳던날.. 원래 태기의 예정일은 2008년 12월 15일... 아이 엄마의 혈압이 높아서 임신중독증 위험이 있다는 의사의 권유로 12월 5일 입원해서 유도분만을 시작했다. 첫째 채연이 5시간, 둘째 채우를 세시간 남짓 걸려 낳은 경험을 토대로 셋째 예상 출산 시간은 1~2시간이었다... 대부분 분만실에는 초산인 탓에 겁에 질린 산모들이 많았고, 진통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울음섞인 통곡소리가 흘러나왔다. 가진통이 조금씩 오고..여유있게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아내와 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장 많이 했던 말... '왜이래 아마추어 같이~' 우린 세번째...나름 프로라고 생각했었다.. 초산이라던 산모들이 하나둘씩 분만실로 옮겨간 후 출산을 하고 분만대기실을 떠나갔다. 2008년 12월 5일...산부인과에는.. 2009.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