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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세부20119

2011 세부 가족 여행 9 - 임페리얼 물놀이 임페리얼을 선택했던 유일한 이유는 바로 물놀이 시설이었다. 유수풀과 유아풀 그리고 메인풀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가장 먼저 온 식구들이 투입된 유수풀.. 한적한 리조트 유수풀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유수풀을 돌고 돌아도 지루하지가 않다. 또다른 즐거움은 바닷가에 있다. 바로 카약과 스노클링.. 임페리얼은 룸번호만 대면 무료로 카약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사이판 PIC에 비하면 그 규모나 배경이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적절하게 이용을 하면 재미있을듯.. 한강에서 오리배 한번 타보았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약.. 부모님이 타고 나서 아이들을 맡기고 우리 부부가 탔는데.. 물이 맑아서 잔잔한 물결에 노를 놓고 배의 흔들거림을 느끼는 기분이 참 좋았다. 다음엔 꼭 이.. 2011. 3. 24.
2011 세부 가족 여행 8 - 마리바고 그릴 & 임페리얼 세부 스위트 룸 화이트샌드 체크 아웃을 하고.. 꼬치 맛이 그리워 스마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마침 주방장이 호핑을 떠났단다..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려서 다시 찾은 마리마고 그릴.. 이동간에는 항상 취침중인 막둥이.. ^^;; 마리바고 그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 식사하기 전 손을 씻는 막둥이... ^^* 벌써 세번째와 본 곳인데 수돗가를 처음 봤다. 신기해서 한장 찰칵~ ^^;; 지난 밤 순식간에 사라진 크랩요리를 다시 주문해서 사진을 찍었다. ㅎㅎ 이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게눈 감추듯이 한그릇 뚝딱~~ ^^* 어른들은 식사와 함께 더위를 식혀줄 로컬 맥주... ^^* 아이들에겐 할로할로~~ ^^;; 맛있는 점심을 먹고.. 짐이 많았던 탓에 택시를 2대를 불렀다. 대당 100페소로 합의를 하고 .. 2011. 3. 23.
2011 세부 가족 여행 7 - 화이트샌드 마지막 날 호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쉰 다음.. 마리바고 그릴로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다들 하루종일 신나게 논 탓에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마자 접시를 비웠다. 덕분에 제대로 된 음식사진은 없다.. ㅡㅡ; 배가 좀 차고 나서야 사진기를 들고 찰칵~~ ^^* 아이들이 뛰어 다니다가 음식을 나르던 직원이 음식을 쏟을 뻔했다. 뜨거운 국물이 직원 옷에 묻었는데.. 괜찮냐고 물으니 끝내 웃으면서 이게 자신들 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아이를 혼내 놓고.. 그릴 집을 나서는데 미안한 마음에 다시 못 올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정작 다음날 점심에 다시 찾았다 ㅡㅡ;) 피곤했던 하루를 끝내고 보니, 다음날은 임페리얼로 이사를 가는 날이다. 시내 투어와 호핑으로 화이트 샌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 2011. 3. 23.
2011 세부 가족 여행 6 - 호핑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원거리 보다는 근거리에 있다는 힐루뚱안이란 곳을 선택했다. 호핑이라는 것이 배가 도착하고.. 안전조끼를 입은채 물에 들어가면 끝~!!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서 같이 동행한 필리핀 직원들이 항상 함께 해주었다. 이미 필리피노와 분별하기 힘들게 동화되신 할아버지... 물이 맑은 바다는 고개를 넣으면 깊은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다... 깊은 수심에 겁을 많이 먹었던 할머니도 어느덧 호핑을 즐기시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자연인 그대로 돌아가신듯.. 이번 여행을 200% 즐기신 할아버지.. ^^* 한국 사람치고는 까무잡잡하신 분이지만.. 현지인 따라 가려면 아직 더 썬탠을 하셔야... ^^* 잠에서 갓 깨어난 막둥이는 차가운 바닷물이 싫었던지 대부분 배에서 구경을 했다. 물이 무서워서 스노클링을 .. 201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