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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130

[공지]이모팔순 추가 영상 - 명호형 자작시 - 명호형 자작시 영상 작업 올립니다. 자, 이제 글은 넘쳐나니까 각자 짧게 축하 멘트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세요. 메인영상 런닝타임 - 5분, 명호형 자작시 런닝타임 - 2분20초 각 축하멘트 10초 내외 (작업하기 편하게 개인/개별화일로 촬영해서 보내주세요) 2009. 7. 21.
[공지] 이모 팔순 메인영상 샘플 [공지] 이모 팔순잔치때 사용할 메인 영상물 샘플 올립니다. 1/10 압축인코딩으로 올렸기 때문에 음악이 뭉개져서 음악은 삭제했구.. 원본 배경은악은 박인수의 '향수' 메인 영상 뒤쪽에 조카들 축하멘트 넣을 예정이니, 핸드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 가족단위(혹은 개인단위) 축하 멘트 작성해서 비오 메일(piushong@한메일쩜넷)로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보내는 사람은 올릴 수 없으니까 동참해주시고..가급적 고화질일수록 좋습니다. 제가 요즘 회사일이 조금 바쁜관계로 빨리 보내주셔야 편하게 작업합니다...ㅡㅡ;; 댓글로 확인여부 달기~~ 필수!!! 2009. 7. 17.
아내 마음 (남편의 글에 대한 답글 ) 남편과 간만의 TV시청... 남편이 좋아하는 무한도전을 혼자 보는 적이 많았지만 이제 나도 같이 보며 '무도'가 즐거운 프로그램이 되었다. 재미있는 가요제를 보고 내 맘도 즐거워진 저녁, 아이들을 재우고 컴앞에 앉아서 이런저런 수다... 남편이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에 내 마음은 솔직히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다. "요즘 짧은 치마 입은 여자들을 보면 롤러코스터 탈 때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그냥 내뱉은 말일수도 있겠지만 난 기분이 상했다. 나 역시 춤추며 노래하는 제시카가 아주 이쁘고 귀여운데 남자들이야 오죽할까 싶으면서도 하루하루 아이들과 지쳐가는 나의 일상에서 나는 다시는 귀여운 소녀가 될 수 없는 아!줌!마!임을... 내 기분을 이해못하는 남편처럼 나 역시 남편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겠지... 2009. 7. 14.
아내와 치마 주말에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온 여가수 몸매를 논하다가 아내가 심하게 빈정상한 모양이다. 그저 어리고 예쁜 여자가수의 짧은 치마를 언급한 것인데... 마음이 상했던 모양이다. 아내를 처음 만난것은 1992년이 막 시작된 겨울이었다. 캐주얼한 복장에 회색 롱코트를 입고있었다. 그후 2년동안 성당에서 같이 활동하는 동안에도 아내의 치마를 입은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아내가 처음 내 앞에서 치마를 입은 것은 93년도 겨울 동문회 페스티발이었다. 당시 고교 동문회는 어느 동아리보다 규모가 컸고, 1년에 한번 하는 페스티발에는 커플단위로 참석을 요했다. 파트너 부탁을 하면서 아내에게 정장을 입어줄것을 넌지시 부탁을 했었는데 당일 날 정말 치마를 입고 나왔었다. 그 이후 군대와 어학연수를 다녀오고...사귀기 시작.. 2009.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