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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야기

첫영성체..

by piushong 2014. 6. 22.

영성체(lat. communio) 빵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예수 자신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되었다. 

가톨릭에서는 매 미사를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나누어 지내는데, 성찬의 전례에서 이 최후의 만찬을 재현한다.


예수의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을 영성체라 하며,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이해력을 갖춘 10살이 되는 해에 소정의 교리 교육을 거쳐 

첫 영성체를 받게 된다. 


작년 12월부터 성서쓰기, 평일 새벽미사 참여, 매주 교리...

그리고 지난 주 집중 교리를 거친 찰고까지....


긴 대장정을 마치고 드디어 첫영성체를 받게 된 둘째... 








입당 전...





한 엄마가 첫영성체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아이를 위한 감동의 편지를 읽어 주었고, 

아이들은 이에 답가를 불러 주었다... 






기념촬영...

메인 피해서 구석에서 찍느라...ㅡㅡ;






보좌 신부님과 함께...






이모네 첫째와 함께 첫영성체를 받은 둘째...

덕분에 온가족 총 출동~ ^^









할머니가 찍어주신 유일한 가족 사진...ㅡㅡ;;

엄마와 막내가 아쉽지만... 달랑 한장뿐인 사진이라 그냥 게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처음 무엇인가 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특히나 그 의미의 공감대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그 울림이 더욱 커진다..


아빠: 처음 영성체를 하면서 기도하는 것은 대부분 이루어 진대...

둘째: 정말?


아빠: 응, 무슨 기도를 할거야?

둘째: 음... 우리 강아지 키우게 해달라고...


아빠: 강아지는 아무때나 키울 수 있으니까 조금 특별한 기도를 해봐..

둘째: 어떤거?


아빠: 우리 로또 되게 해달라고...말야...ㅡㅡ;;





p.s 아이가  복사단 신청을 한 탓에 내일부터는 다시 매일 새벽미사와 성서쓰기 시작~!! ㅡㅡ;